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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또 인사 논란‥"내부 혁신 강조"

조명아 기자 입력 2019-04-12 07:30:00 조회수 156

◀ANC▶
선수 선발과정의 잡음과 여러 내홍으로 갈등을
겪던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이 새로운
수장을 영입했습니다.

새 대표이사에 선임된 최용규 전 서울신문
광고국장은 소통 강화와 구단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나 선임초부터 인사 적절성 논란에
휘말린 상황이라 시티즌 혁신은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1월 실시한 선수 공개테스트에서
점수 조작 의혹을 받는 대전시티즌.

고종수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심사위원들이 줄줄이 경찰 조사를 받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김호 대표이사가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지난달 사임했습니다.

새 대표이사에 오른 최용규 전 서울신문
광고국장은 선수단과 사무국의 내부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선수 채용 비리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110억이 넘는 예산 지출 가운데 부정이
있었는지 살펴보겠다는 겁니다.

또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후원사를 찾아
광고 수익을 늘리는 등 구단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최용규/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사법적인 문제가 빨리 정리되고 선수단과 사무국의 인적쇄신이 명확하게 이뤄지고 새 물이 들어왔을 때 좀더 새롭게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새 대표를 향한 기대 못지 않게 체육계 경력이 전무하고 스포츠 경영 자질도 검증받지 못한
이른바 비전문가를 향한 우려와 불안도 큽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학 선후배 사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학맥 인사'라는
비판까지 더해지고 있고,

시민구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투명하고
공정한 대표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INT▶
김태영/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대변인
"깜깜이 인사, 이사진도 배제된듯한 그런 인상이 있었고 허시장님의 대학 동문, 같은 과.."

대전시티즌 팬들은 그간 의혹들을 해소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진정한 의미의 시민구단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INT▶
김선웅/ 대전시티즌 정상화추진위원회
"누구나 능력이 있으면 사장이 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과거 잘못된 운영을 반복하지 않고 팬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셔서.."

리그 승격과 내부 개혁,
두 가지 힘든 목표를 갖고 출발한
최용규 호의 대전 시티즌이 시험대에 섰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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