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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이 김유정입니다.
프로 2년 차 독수리 정은원이 비상하고 있습니다.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는 한용덕
감독의 칭찬이 그의 활약을 짐작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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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프로야구 선수가 2년 차 징크스에 시달리지만 한화 정은원은 예외입니다.
정은원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홈런 18타점, 타율 3할3푼7리(101타수 37안타)를 기록 중입니다.
눈에 띄는 것은 타점행진인데요. 지난해 98경기에서 세웠던 20타점을 한 달 만에 달성 가능한 수치로 만들었습니다.
4할(0.433)이 넘는 득점권타율은 정은원의 또 다른 자랑거리입니다. 득점생산능력이 있는 테이블세터를 구상했던 한용덕 감독의 전략이 정은원의 존재로 꽃을 피운 셈입니다.
타석에서 큰 약점이 없다는 것도 정은원의 강점인데요.
그는 왼손투수나 오른손투수, 언더핸드 등 투수유형에 상관없이 고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는 정은원을 빛나게 하는 또 다른 무기죠.
올해 정은원은은 '국가대표 2루수' 정근우를 외야로 밀어내고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했는데요.
정확한 타구 판단과 송구 능력,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이 팀의 센터라인 안정화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정은원의 시즌 목표는 ‘전 경기 출장’입니다.
때문에 그는 스프링캠프 내내 체력관리에 힘을 쏟았는데요. 체중을 늘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해 단단하고 힘 있는 몸을 만들었습니다.
세대교체의 중심에 선 ‘한화 내야의 미래’정은원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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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의 화두 중 하나는 반발계수를 조정한 공인구입니다.
‘넘어갈 듯 넘어가지 않는다’는 타자들의 말처럼 새 공인구가 타고투저 완화에 효과가 있을까요.
올 시즌 유난히 펜스 앞에서 잡히는 공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시즌 105경기 기준 리그 홈런은 총 167개로 지난해 비슷한 시기(107경기?253개)와 비교해 86개나 적습니다.
홈런왕 경쟁에서도 지난해 이맘때 이 부문 1위였던 SK 로맥이 11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반면, 올해는 한화 이성열을 포함해 5명의 타자들이 6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안타도 지난해 대비 10%나 줄었으며, 리그 평균 타율 역시 지난해에 미치지 못합니다. 반대로 리그 평균자책점은 1점이나 낮아졌습니다.
새 공인구의 효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O는 타고투저 완화는 위해 올해부터 일본리그 수준(0.4034~0.4234)으로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조정했습니다. 공 무게는 기존 대비 1g 무거워졌고, 크기도 1㎜ 커졌습니다. 실제로 선수들 사이에서는 ‘작년에는 넘어갔을 타구가 올해는 잡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KBO는 오는 5월부터는 반발계수 수치가 더 엄격하게 적용이 된 공인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바뀐 공인구가 앞으로 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난 주 3승3패로 균형 있는 한 주를 보낸 한화가 까다로운 상대 롯데와 맞붙습니다.
올 시즌 롯데는 종잡을 수 없는 도깨비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끝까지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NC와의 주말 원정 3연전도 쉬운 경기는 아닙니다.
최근 들어 침체기에 빠진 NC지만, 투타 전력이 리그에서 안정권에 속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한화가 까다로운 두 팀을 상대로 승률 5할 진입에 피치를 올릴 수 있을까요.
이상,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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