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리포트]내포신도시 '텅 빈 상가'

문은선 기자 입력 2019-04-29 07:30:00 조회수 130

◀ANC▶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조성된

내포신도시가 계획대로라면 내년에 완성됩니다.



하지만 출범 5년이 넘도록

인구가 크게 늘지 않으면서

중심 상권의 상가가

많게는 70~90%까지 텅 비어 있습니다.



자칫 지역 경제 악순환이 우려되는데,

문제는 이런 현상이 단기간에

해결될 것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남도청과 도교육청 등이 들어선

내포신도시 중심가,



점심시간인데도 일대는 썰렁합니다.



목 좋은 곳이라도 상가 건물

2층 이상은 대부분 텅 비어 있고,



대로변에서 한 블록만 들어가도

인기가 많은 1층까지 군데군데 비어 있습니다.



◀SYN▶

분양사무실 관계자(음성변조)

"사실은 엄청난 규모의 신도시인데

상업 용지는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상가가 임대가 주춤하고

있는 이유가 아직 공동주택 아파트들이

안 들어와 있는 상태여서..."



상가 건물 곳곳에선 임대·분양을 알리는

안내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s/u)업계는 학교나 아파트 단지 주변

근린상가를 제외하곤 많게는 70%에서

90%까지 이처럼 상가 비어 있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빈 상가가 늘면서 임대료는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상가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관리비만

내도록 하는 이른바 렌트 프리도 흔합니다.



◀INT▶

고현정 부동산 중개업소

"임대료를 한 60% 정도 받는 거 같아요.

60%. 잘 받으면 한 70% 그나마 좀 상권이

활성화돼 있고 사람들이 좀 많이 찾은

부분은 그 정도 하는 것 같고. (그래도

안 나가니까 분양할 때) 렌트 프리 2년 동안

해주시는 데도 있고.."



상가가 텅텅 비는 가장 큰 이유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서입니다.



내포신도시는 내년까지 10만 명을

목표로 조성됐습니다.



도시 완성까지 2년이 채 안 남았는데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2만 5천여 명,

목표 인구의 1/4에 불과합니다.



내포신도시 상업시설용지는 139필지로

계획돼 있지만 지난달 말 기준 1/3이

채 안 되는 39개가 들어섰습니다.



앞으로 상가가 더 들어설 것이고

지금 같은 상황이면 빈 점포는 더 늘

가능성이 큽니다.



◀INT▶

장동호 충남도 내포신도시발전과장

"금년 말까지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해서 수도권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고요,

20년 말까지 내포도시 첨단산업단지에

기업 유치를 완료하고..."



충남도는 서해선 복선전철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과 충남대 유치, 삽교농협

대형유통센터 등을 추진해 유동 인구를

늘린다는 계획이지만 신도시 전체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문은선 eunsun@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