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스포츠투데이]한화 에이스 기살리기

최기웅 기자 입력 2019-04-30 07:30:00 조회수 136


◀앵커▶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이 김유정입니다.
한화 외국인투수 서폴드가 힘겨운 4월을 보냈습니다.
이에 한화 벤치가 에이스 기살리기에 나섰는데요. 서폴드의 5월은 달라질 수 있을까요.


◀리포트▶


한화 선발진의 기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1선발이자 팀 내 에이스인 서폴드가 제 역할을 다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폴드는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 중입니다.
문제는 4월 들어 급격히 나빠진 성적입니다.
서폴드는 4월에 등판한 5경기에서 단 한 번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3월에 2점대(2.13)였던 평균자책점은 4월에 들어 7.39로 치솟았고, 지난달 29일 NC전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폴드가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동안 타선과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한화의 기대와 계획에 어긋난 초반 흐름임은 분명합니다.
한화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3승8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하며 탈삼진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샘슨과의 재계약을 포기했습니다.
국내투수진이 약한 팀 사정상 불펜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이닝이터의 면모를 갖춘 샘슨 이상의 에이스급 투수를 원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서폴드는 7경기에서 40⅔이닝을 던지며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폴드의 반등을 위해 한용덕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조정에 나섰습니다. 상대팀 에이스만을 상대해야하는 중압감을 줄여주며 자신의 페이스를 찾기 위함인데요.
경기를 거듭할수록 구속이 오르는 것을 긍정적인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잔혹한 4월을 보낸 서폴드가 벤치의 배려에 힘입어 살아날 수 있을까요.
에이스 서폴드의 어깨에 한화의 성적이 달려있습니다.

◀브릿지▶
프로야구 시즌 레이스에 속도가 붙으면서 순위가 양극화로 흐르고 있습니다.
벌어진 승차로 리그의 재미가 반감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10개 팀들의 성적표가 심상치 않습니다.
팀당 많게는 31경기, 적게는 28경기를 치른 가운데 선두그룹과 하위그룹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데요.
선두 SK와 그 뒤를 바짝 추격중인 두산, LG, NC가 승률 6할 대를 기록 중인 반면, 중위권인 롯데와 한화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 팀들이 승률 3할 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개 팀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심한 전력 양극화를 보이고 있는데요.
1위 SK와 하위권인 KT와의 승차는 무려 11경기에 달합니다.
중위권 두 팀을 제외하고 다른 의미의 ‘그들만의 리그’를 치르고 있는 형국입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리그 재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겁니다.
시즌 초반 성적이 부진할 경우 자칫 다른 팀들의 승수 쌓기를 위한 제물이 될 수 있는데요. 소위 '호구 잡힌다'는 게 바로 그것입니다.
강팀은 약팀을 상대로 전력을 다해 승수사냥에 나서고, 약팀은 승수 쌓기가 더 어려워져 순위 싸움의 재미가 반감됩니다.
본격적인 투타 싸움이 시작되는 5월, 하위권에 쳐져 있는 팀들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부상병들의 복귀와 외국인 선수 정리 작업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 # 한화이글스
  • # 프로야구
  • # 스포츠투데이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최기웅 kiwoong@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