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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전시티즌 혁신안 발표..시민에게 돌아오나

김광연 기자 입력 2019-05-30 07:30:00 조회수 72

◀앵커▶



성적 부진에 선수 부정 선발 등 안팎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대전시티즌이

고강도 혁신안을 내놨습니다.



투명하게 선수를 선발하고 각종 비리를

막기 위한 장치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6경기 동안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프로축구 K2리그 9위까지 추락한 대전시티즌.



지난해 선수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고,

최근에는 직원 2명이 초과근무시간을 조작해

수당을 챙기다 적발돼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안팎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대전시티즌이

고강도 쇄신안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63명에서 지금은 41명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방만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선수단 규모를 K2리그 평균 수준인

36명 이내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수 선발을 위해

스카우터와 데이터 분석가 등이 참여하는

선수단 운영위원회도 만듭니다.



에이전트 한 명이 독점해

유착 의혹이 제기됐던 용병 선발 과정도

투명하게 바꿉니다.



[최용규 / 대전시티즌 대표] 
"다른 에이전트 용병은 없습니다. 용병이 이제 대표와 감독을 통해서 저희 시티즌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앞으로 그런 통로로 선수를

뽑는 구조를 걷어내겠다라는 겁니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 점수 조작과

횡령 사건에 관련된 직원들은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하기로 했고,

변호사, 학계인사 등 3명 이상의 외부인사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최용규 / 대전시티즌 대표] 
"선언적으로 그쳤다면, 이번 혁신안은 이런 어떠한 시스템과 제도를 조직에 넣겠다. 이게 과거와 다른 겁니다."



또 특정 임원이나 간부의 정보 독점과

독단적인 경영을 방지하기 위해

현업 부서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사무국장직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김광연 기자]
이번에는 정말로 강도 높은 쇄신을 통해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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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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