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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배구 명문의 부활..3년 만에 재창단

이승섭 기자 입력 2019-07-01 07:30:00 조회수 161

◀앵커▶
대전 중앙고등학교 배구부는
한때 전국 최강으로 불리며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했는데요.

선수난으로 해체의 아픔을 겪은
중앙고 배구부가 3년 만에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5년 창단한 대전 중앙고 배구부.

50년 넘는 역사 동안 전국대회에서 30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여오현과 이경수, 방신봉과 신영수 등
국가대표 선수도 23명을 배출하며
한국 배구의 요람으로 손꼽혔지만,
선수 수급이 끊겨 지난 2016년, 해체됐습니다.

[여오현 현대캐피탈 배구단 플레잉코치(대전 중앙고 40회 졸업)] 
"고등학교 배구부 중에 4강 안에 매년 들었던 팀이었고요. 대전 중앙하면 배구인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요."

대전 중앙고 체육관에
시원한 스파이크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중앙고 배구부가 3년 만에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배구 명가의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학교 안팎의 염원이 더해져
최원석 감독과 김희석 코치,
선수 8명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최원석 대전 중앙고 배구부 감독] 
"대전 중앙고하면 배구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작년 가을부터 시작해서 올 4월에 배구부 특기 학교로 지정되었습니다."

대전 고교 배구의 명맥이 끊겨
다른 지역을 전전해야 했던 배구 유망주들도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은혁 대전 중앙고 배구부(2학년)] 
"우리 학교 졸업한 신영수 선배님 정말 존경하고, 저도 앞으로 그 선수처럼 멋지고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전 중앙고 배구부는 3년 안에
전국 4강 진입을 목표로
오는 8월, 전국대회와 10월에 열릴
제100회 전국체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 대전중앙고
  • # 배구부
  • # 재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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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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