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충청권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미칠 수 있는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일본 대기업에
직격탄을 주려는 선별적 불매 운동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규탄한다! 규탄한다!"
세종지역 7개 시민단체와 지역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본 아베 정권이 일제 강점기 역사를
반성하기는커녕 경제 보복 조치에 나선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본 의류 매장 앞에서 벌어진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 가능성이
크다며,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황치환 / 세종환경운동연합 대표]
"아베 정권이 경제보복 조치를 멈추고
위안부 문제와 강제노역 문제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와 피해배상을 할 때까지 불매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원이 600명이 넘는 세종시 소상공인협회는
일본 주류와 담배, 차량, 전자기기
그리고 여행 등 이른바 5대 품목을 정해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미칠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일본 대기업에 직격탄을 주는
선별적 불매 운동을 내걸었습니다.
[한기정 / 세종시 소상공인협회장]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다섯 가지
품목으로 한정해서 불매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천안과 서산에서도 불매 운동이 시작되는 등
충청권에서도 일본 아베 정권의
적반하장 식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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