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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택시에 '보호 격벽'..취객 폭행 막는다

이교선 기자 입력 2019-08-01 07:30:00 조회수 130

◀앵커▶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자에 대한
폭행 사건이 가끔식 터져 나오는 데 자칫
다수의 승객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특히 법적으로 안전 격벽을 의무화한 버스와
달리 택시는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는데,
대전시가 여성 택시 기사 안전을 위한
보호 격벽 설치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9.2.10 뉴스데스크)-김수진 앵커멘트
"경기도 남양주에서 한 남성이 60대 여성 택시기사를 마구 폭행하고 도망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심야시간 취객 등의 돌변에 택시기사들은
속수무책으로 안전을 위협받곤 했습니다.

대전시가 여성 택시 기사 보호를 위해 도입한
보호격벽입니다.

망치로 쳐도 깨지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로
20여 만원의 비용은 대전시와 택시 업주가
절반씩 부담해 안전을 지킵니다.

20년 경력의 남승순 씨도 아찔한 경험 끝에
보호 격벽을 설치하고서야 마음이 놓입니다.

[남승순 회장/대전 여성택시운전자협회]  
"여성 승객이 뒤에서 머리를 잡아당긴 적도 있어요. 경찰을 112로 불렀는데 경찰이 왔는데도 안 놔줬어요... 무방비 상태인 뒤는 완전히 커버가 되니까"

특히 앞서 도입한 서울 등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답답함을 줄이려 디자인도 개선했습니다.

[복진후 과장/대전시청 운송주차과]  
"서울, 부산, 대구에서 설치해서 운영하는 과정에서 운전하는데 좀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좀 더 크기를 줄여서 운전하는데 불편을 최소화"

시범적으로 19대의 택시에 보호격벽을 설치한
대전시는 백 대 분 예산을 편성했다며, 승객의
반응을 추가로 살펴 여성 택시기사 모두에게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양철규)

  • # 보호 격벽
  • # 기사 폭행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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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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