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리포트]日 경제 도발‥대전·충남 파장은?

이교선 기자 입력 2019-08-06 07:30:00 조회수 153

◀앵커▶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여러 첨단 산업이 밀집해 있는
대전·충남 지역의 경우 우려와 함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이 주력인 충남에서는
관련 생산이 10%만 차질을 빚어도
서북부를 중심으로 만 8천 명의 고용 감소가
우려된다는 예측까지 나왔는데요.

현장에서는 이번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따른 파장의 범위가 어디까지일지 선제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대덕특구에서 일본산 웨이퍼를 소재로
데이터 센터와 5G 통신용 반도체 부품을 만드는 업체의 걱정은 태산입니다.

IT 업체의 특성상 기술 주기가 워낙 짧다 보니 현재 있는 2~3달 분의 재고가 소진되면,
세계 시장에서 뒤처질까 우려됩니다.

[이용태 대표/대덕특구 IT 업체 대표]  
"지금은 주문해서 (부품) 오는데 3달 정도 걸려요. 일본에 주문하면은. 연락은 안 해봤는데요 주문을 넣으면 받을지 어떨지..당연히 타격은 불가피하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T 제품 수출비중이 전체 수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충남경제에 더 큰
충격파로 다가옵니다.

충남경제동향분석센터가 관련 생산량
10% 감소를 가정했더니, GRDP 대비
디스플레이는 0.8% 자동차 부품과 자동차 0.4%, 반도체 0.2% 배터리 0.1%가 감소했는데,

천안 아산 서산 중심의 타격이 크고, 만 8천 명의 일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일본에서 10만 달러 이상 수입하는
품목이 561개에 달하는데, 이중 90% 이상
절대 의존 품목은 화학공업과 플라스틱,
각종 기계와 검사기기 등 87개에 달해
광범위한 파장에 대비해야 합니다.

충남도는 경제상황판단회의와 시, 군 지방정부 영상회의를 열고 경제위기 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에 무담보 대출 자금 81억 원을 지원하고 5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양승조 지사는 항일 정신으로 위기극복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백제문화제 등 활발한 한일
교류의 무기한 중단도 선언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  
"원재료 공급이 1개월만 지연돼도 충남 348개 각 기업당 44억 원 수준의 생산차질이 발생하거나 완전히 가동을 멈추게 되는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허태정 시장은 나노종합기술원을 찾아
신소재 관련 기술개발 동향 파악과
실질적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일본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원천기술에 대한
보다 더 많은 투자와 집중적인 지원이 있어야 될 것으로 보고 대전시도 이에 적극적으로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이 폭발력을 더 지니기 전에
파장의 범위를 예측하고 선제 차단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 # 日 경제보복
  • # 충남 고용 18000명 흔들
  • # 대전 첨단 연구 '흔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교선 ksun@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