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쌈 채소라고 하죠. 상추나 깻잎 등 우리
식탁에 주로 오르는 신선채소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최근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작황은
부진한데 수요는 크게 늘면서 수급불안정에
따라 가격이 뛰는 건데요.
특히 상추는 말 그대로 '금추'라고 불릴
정도로 값이 치솟는 등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대형 농수산물 판매장.
장바구니를 든 소비자들은 채소가게 앞에서
유독 고민이 깊어집니다.
최근 상추와 깻잎 등 채소 가격이 껑충 뛰면서
장을 보는 입장에선 큰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황인관 / 대전시 비래동]
"야채가 좀 저렴할 줄 알고 시장에 보러
나왔더니 너무 비싸서 지금 너무 부담이
많이 가네요."
"한 달 사이 쌈채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추는 이제 '금추'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한 달 사이 도매가격 기준으로
깻잎과 시금치, 상추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은
2배에서 최대 3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현석 / 농협 대전공판장 경매사]
"하우스 재배 작물들이 그걸(폭염) 견디지 못하고 공급량이 많이 줄다 보니까, 가격 폭등의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폭염으로 작황이 안 좋은 데다,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에 필요한 신선한
쌈 채소를 찾는 수요까지 늘면서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앞으로도 30도 이상의 고온현상과
추석 전까지 서 너 차례 태풍이 올 가능성까지 있어 한동안 채소류를 중심으로 식탁물가
고공행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 # 상추 아니고 금추
- # 장바구니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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