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금격차와 고용률 등 여성의 경제 활동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에 그치고 있는데요.
좋은 일자리를 매칭시켜 여성의 당당한
사회진출을 돕는 여성취업박람회가
대전시청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별 격차는 고용문제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대전, 세종, 충남의 고용률에서
여성은 51~54%에 그치는 반면,
남성은 70~75%로 성별 격차가 20% 포인트
안팎에 이를 정도로 뚜렷합니다.
여성에게 당당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19 대전여성 취업, 창업 박람회가
대전시청에서 열렸습니다.
교복차림 여고생부터 중년의 어머니들까지,
자신에게 딱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한
열기가 시청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길인서/대전시 정림동]
"이번에 요양보호사 자격증 땄거든요. 그래서 여기 그런(일자리) 게 있다고 그래서. 요즘 경제도 어렵고, 점점 나이도 많아가고 그래서 놀 때가 아닌 것 같아요. 백세 시대잖아요."
1대 1 면접은 물론 직업심리 선호도 검사와
이력서 클리닉 등이 취업문턱을 넘게 했고,
특히 결혼이주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상담에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비/필리핀 이주여성]
"일반적인 공장이나 식당도 많이 있지만 이 분들은 영어강사(일자리)를 찾고 있어요. 그래서 할 수 있는 영어강사를 지금 찾고 있습니다. "
2007년 시작해 13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백여 개 업체와 17개 유관기관이 5백여 개
여성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강은혜 관장/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요즘같이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여성인력의
활용은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는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통해서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돕는"
대전시는 2023년 여성의 고용률을 남성 수준인
70% 대로 높이기 위해 취업 교육 강화와
다양한 정보 제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 # 대전여성취업박람회
- # 고용률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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