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녹색산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환경오염을 가중시키는 것이 아닌,
폐기물을 정화하거나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등
산업이 커질수록 환경이 깨끗해지는
자연친화적 산업들을 말합니다.
대전의 한 녹색산업 선도기업을 찾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녹색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그란 연근 모양의 담체가 물에 둥둥
떠있습니다.
대전의 한 폐수처리 전문 녹색기업이
개발한 미생물 '아나목스'입니다.
담체 속에 담긴 미생물들은 화학물질 없이
폐수 속에 들어있는 암모니아를 질소로
바꿔주는 역할을 맡습니다.
"일반적인 하수처리 과정에는 메탄올과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 데요. 이
아나목스 미생물을 활용하면 메탄올 없이
적은 산소만으로도 친환경적으로 분해가
가능해집니다."
지난 2015년 본사를 대전으로 옮긴 이 기업은 지난 2017년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산업체로
지정되는 등 녹색산업 중심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최문진 / 00 수처리업체 대표]
"낭비되고 버려지는 이런 폐기물들에서 유효한 가치들을, 다시 창출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게 저희 회사의
목표거든요."
대전을 찾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올해 총 12조5천억원 규모의 녹색 산업 특화
지원 자금을 처음으로 조성해 녹색 산업 기업에 특별 금리, 대출 심사 절차 완화 등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설비·측정 기기 등에
6천600억원 규모로 투자하고 스마트 상수도
부문에 2022년까지 1조4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미 성공한 그런 환경기업의 경험들을 배워서 또 다른 기업에게 전파하고 이런 정책들을 올해 펼 참입니다."
환경을 살리는 녹색산업 육성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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