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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실종아동의 날, 지문 등록 해주세요/투데이

김태욱 기자 입력 2020-05-26 07:30:00 조회수 187

◀앵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1년 중 가장

많은 아동 실종신고가 접수되는 달 이기도

합니다.



최근들어 실종아동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지문 사전등록 등 실종 예방을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아이를 찾아달라는 간절한 호소.



하지만 사람들은 무심히 지나치고, 전단지는

그냥 길 위에 나뒹굽니다.



지난 4월 기준 실종 1년이 넘는 장기 실종

아동은 전국에서 모두 661명.



대전·충남에서도 모두 14명의 실종 아동이

아직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실종된 아이들의 사진들이 택배 상자에

붙었습니다.



희망을 담은 테이프 이른바 '호프 테이프'로

장기 실종아동 28명의 사진이 택배 상자 62만 개에 붙어 전국 곳곳에 보내지게 됩니다.



우정사업본부와 경찰청, 그리고 택배회사가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처음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실종 당시 모습과 몽타주 기술로

제작한 현재 추정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아동 실종 신고는 5년 전부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신고 건수는 2년 연속 2만 건을 넘겼습니다.


아동 실종신고 접수 이후

보호자에게 인계되기까지 평균 56시간,

하지만 사전에 아동의 지문이 등록된 경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데 평균 1시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욱 기자]
"지문 인식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이

있으면 안전드림 앱을 설치해 언제든지 지문을

사전등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대전 관저동에서 3살 어린아이가

실종됐을때 지문정보 덕에 신고 20여 분

만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주영 / 대전지방경찰청 실종업무담당]  
"인적사항 같은 것을 확인하지 못해서 애를

먹었는데 다행히 지문 등 사전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서 아이를 24분 만에 신속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아동

실종을 예방하고 그들을 좀더 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 # 실종
  • # 아동
  • # 지문등록
  • # 안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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