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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 젖는다.. 연약지반 주의/투데이

윤웅성 기자 입력 2020-07-20 07:30:00 조회수 139

◀앵커▶


최근 우리 지역에 200mm 넘는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꺼지고,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오늘(19)부터 또 장맛비가 시작되는데

계속된 비로 약해진 지반이 내려앉는 등

지반침하나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서구의 한 주택가.



주택가를 둘러싸고 있는 야산은 최근

계속된 비로 지반이 연약해진 상태,



발을 내딛으면 토양이 주르륵 흘러 내립니다.



경사가 급해 산사태 우려까지 있어

긴급 보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인근 주민] 
"3년 전에도 돌이 굴러내려 와서 담이 무너져서

밤에 큰 소리가 났어요. 그래서 나와보니까

다 무너져버렸더라고요"



대전 방동저수지 인근 도로.



도로 옆 바위산에 있는 크고 작은 돌들의

뿌리가 아슬아슬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윤웅성 기자]
"저는 지금 대전 유성의 한 도로에

나와 있는데요. 절개지에 설치된 안전펜스가

굴러내려 온 돌로 휘어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또다시 찾아온 장맛비 예보에

도로 절개지나 배수로 확인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용래 /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 
"지난달부터 급경사지 27곳, 주요 건설 현장

13곳을 안전조치사항이행이나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점검하고 있고.."



오늘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강수량의 편차는

있지만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계속된 비로 주택가 주변 야산이나

도로 옆 절개지 등에서 지반 침하나 산사태

발생 가능성은 높아진 상태입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림청이나 가까운 시·군 산림행정관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 # 장마
  • # 연약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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