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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단양 '국가지질공원' 인증, 남은 과제는?

최기웅 기자 입력 2020-07-20 07:30:00 조회수 13

◀ANC▶

지질 보물 창고로 불리는 충북 단양군이 최근

충청권 첫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는데요.



지질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은건데 앞으로

세계 지질공원에도 도전하는 만큼 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고생대에 하나였던 산 덩어리가

침식을 거쳐 지금 모습으로 남은 도담삼봉.



뾰족하게 솟은 세 개 바위를

남편과 처, 첩으로 부르면서

다양한 설화도 내려옵니다.



---화면 전환---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고수동굴은

아름다운 석회 동굴로 유명하지만,

수 억년 지구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INT▶

배형순/단양군 문화관광해설사

"우리나라에서 특이한 지형이죠. 화강암, 변성암, 석회암 이것이 공존하는 참 드문 예인데..."



곳곳에서 지질학적 이야기가

발견되는 단양군.



781㎢ 면적을 모두 국가지질공원으로

신청했는데, 4년만인 지난 10일,

환경부 최종 인증을 받았습니다.



(CG)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곳은

지질명소도 국가지질공원 인증 필수 조건인

5곳을 훌쩍 넘어, 12곳이나 됐습니다.



(S/U+PIP) 다만 국가지질공원은

자연적인 지질·지형학적 자원과 더불어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고 알리는 것도 중요한데,

이 부분에선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단순히 관광지로 운영해

교육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SYN▶

이명순/환경부 자연공원과 사무관

"지형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데, 이런 부분을 문화·역사와 연계해서 단양 지질공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좀 적극적으로 제시돼야 하는데 (미흡했다)"



4년 뒤 재인증 평가를 통과하려면,

교육과 역사 콘텐츠를 충실히 갖추는 게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INT▶

손문영/단양군 환경과장

"해설자도 양성을 좀 많이 했고요. 교육적인 그런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든가 그렇게 해서 좀 보완을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국가 인증을 넘어 오는 2024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노리는 단양군.



지질 명소를 추가로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지질 가치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강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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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웅 kiwoong@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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