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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범람..순식간에 물바다/투데이

조형찬 기자 입력 2020-08-04 07:30:00 조회수 44

◀앵커▶  


이번엔 충남 서해안 지역과 내륙 피해

상황 전해드립니다.



갑작스레 쏟아진 많은 비로 도심 하수구가

역류하고, 특히 하천이 범람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예산의 한 연립주택촌.



거센 흙탕물이 흘러들면서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성백희 / 예산군 예산읍]  
"물이 막 이리로 다 들이차서 저 위까지

올라왔어요. 놀랬어요. 그래서 지금 심장이

뛰어서 못 살겠어요."



갑작스런 폭우에 고지대 주택에서 하수구가

역류해, 저지대 마을을 덮친 겁니다.



[김인준 / 예산군 예산읍] 
"아마 밑에서 (물을) 치워내지 못해서

그런 (하수구가 역류한) 것 같아요."



예산상설시장 뒤 예산천은 폭포처럼 내려오는 하천물이 인근 주택과 도로를 집어삼킬 듯

맹렬한 기세로 흘러갑니다.



결국 범람한 하천물이 시장을 덮쳤습니다.



[박보식 / 편의점 사장] 
"물이 한순간에 그냥 와버리더라고요, 정신없이. 어떻게 할 줄을 모르겠어요. 이렇게 비 많이 오는 건 처음 봤어요. 아주 놀랬어요."



[조형찬 기자] 다양한 크기의 나뭇가지에다 각종

쓰레기 더미들까지 함께 떠밀려 내려와서

상인들의 힘 만으로는 치우기가 버거운

상황입니다.



폭우의 위력은 차량도 떠내려가게 할

정도였습니다.



[백순복 /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차가 갑자기 멈추더라고요. 근데 물살이

너무 세 가지고 차가 밀리더라고요."



서산에서도 나무가 쓰러지거나 전봇대에

낙뢰가 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크고작은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내일(5)까지

최대 5백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지 않을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 # 예산천범람
  • # 하수구역류
  • # 예산상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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