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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대전·세종·충남엔 올해 어떤 이슈가
가장 주목받았을까요.
대전MBC는 뉴스를 통해 보도된 올 한해
우리 지역의 주요 이슈를 한주에 걸쳐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 그리고
모든 것이 달라진 우리들의 일상입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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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인듯하더니 다시 번지면서 1년 가까이
이어져 온 코로나19 사태.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집단감염과
산발감염 그리고 연쇄감염 등으로 확진자는
2천5백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상황,
방역의 최전선에서 선 의료진들은 1년
가까이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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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연 / 건양대병원 선별진료소 책임간호사
"감염의 우려뿐만 아니라 한여름에는 더위와도
싸우고, 지금 현재는 추위를 견디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코로나는 우리 일상에 침투해 삶의 방식
자체를 바꿔놓았습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거리는 멀어졌고 친숙했던
장소는 조심해야 할 공간이 됐습니다.
집을 나설 때 마스크는 필수, 곳곳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와 방문객 명부가 먼저 사람을
맞습니다.
교육계는 지각변동이라 부를 만큼 변화가
극심했습니다.
비대면 수업에 원격 수업 등 낯선 교육
시스템에 적응해야 했고 수능이 미뤄지면서
대입전형 일정까지 늦춰졌습니다.
친구들과 모여 대화를 나누고 함께 점심을 먹는 일 조차 이제는 가물가물해진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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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람 / 대전 은어송중학교 교사
"쉬는 시간에도 자유롭게 다닐 수 없고,
화장실도 순서대로 차례차례 다녀야 했기
때문에 정말 답답했을 것 같아요."
코로나와 함께 저무는 한해, 새해만큼은
마스크를 벗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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