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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하면서
안팎의 관심이 현재 대전지검이 수사 중인
월성 원전 수사에 쏠리고 있는데요.
조기폐쇄 결정 과정에서 실무를 맡았던
산업부 공무원들을 재판에 넘기고, 본격적인
윗선 개입 여부를 수사해야 하는 만큼
윤 총장 복귀와 맞물려 속도를 낼 전망인데
물론 변수도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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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효력을 법원이 중단시킨 건 지난 24일.
성탄절 연휴에도 곧바로 복귀한 윤 총장은
이틀 연속 출근해 주요 사건 수사상황을
보고 받았는데, 대전지검이 수사 중인
월성 1호기 원전 수사도 포함됐습니다.
S/U: "별도 수사 지휘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복귀 자체로도 수사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직무배제에서 복귀했던 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사실상 지휘하며 사건을 챙긴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현재 원전 수사는 당시 실무를 맡았던
산업부 공무원들을 자료 삭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기고, 이른바 '윗선' 개입 여부를
본격적으로 들여다 보는 단계입니다.
(CG) 대전지검은 최근 삭제를 주도한 공무원 등 2명을 구속 기소하는 등 3명을 재판에 넘기면서 "나머지 범죄사실은 물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나머지 범죄사실은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이고,
관련자들 역시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채희봉 당시 청와대 비서관 등을 가리킨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미 기소된 공무원들이 삭제한 자료에도
백 전 장관과 청와대 비서실에 보고한
추진계획서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CG) 백 전 장관에 대한 소환 일정은
미정이지만, 핵심 측근에 따르면 "조기폐쇄는 정책적 결정이었고, 자료 삭제도 퇴임 후
1년 뒤 벌어진 일"이라며 연관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은 변수는 고위공직자 관련 사건에 대해
이첩을 요구할 수 있는 공수처 출범과
당장 다음 달 있을 검찰 인사입니다.
이미 검찰 안팎에서 이두봉 대전지검장과
관련 수사팀 인사가 거론되고 있는 만큼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윤 총장이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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