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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천안은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잇따라 터지면서 말그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AI 역시 선제적이고 발빠른 초기 대응과
농가들의 철저한 자체 방역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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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 농가 6곳에서 30만 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는 천안 풍세면 용정리 양계단지
농장 출입문은 굳게 닫혔고, 주변은 적
막감이 흐를 정도로 인적이 거의 끊겼습니다.
저병원성이긴 하지만 최근 인근 1km 거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경각심은 더 커졌습니다.
◀ S / U ▶
"AI에 대한 경각심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농장의 주요 진입로는 모두 통제됐습니다."
농장주들은 요즘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라고 말합니다.
◀SYN▶ 풍세면 용정양계단지 농장주
"아무래도 매일같이 조금 불안하죠. 닭장
들어갈 때마다 항상 불안하죠. 혹시나 폐사가 많이 있으면 (어떡하나 걱정됩니다)"
천안에서는 지난 15일, 2년 9개월 만에
거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데 이어,
지난 25일 성남면 씨오리 농장에서도
확진 판정으로 주변 농가 65만 마리 가금류가 살처분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농장 30곳에서 확진되는 등
AI도 걷잡을 수 없이 확산중입니다.
천안시는 각 농가마다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하고 의심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실제 천안의 2건 확진 사례 모두 농장주 신고와 방역당국의 전화 예찰을 통해 즉각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했고 결과적으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SYN▶ 김종형/ 천안시 축산과장
"(H5) N8형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도 폐사율이
그리 높지 않고 지속해서 장기간에 걸쳐서
발생을 했거든요. 그 발생 추이를 따라갈 것
같아요."
철새가 물러가는 내년 3월까지 방역당국의
선제적이면서도 발빠른 초기 대응과 농가들의 적극적인 예찰과 방역준수 여부가 AI 확산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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