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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는 최초로 보령화력 1,2호기가
모레(투데이 내일) 조기 폐쇄됩니다.
충남도는 폐쇄로 인한 세수감소와 지역경제
대책을 내놓으며, 이른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선언했는데요.
보령시는 지역경제 충격이 막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산업위기지역 지정을 촉구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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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3년과 84년 각각 준공돼
35년 이상 가동된 보령화력 1·2호기가
조기 폐쇄됩니다.
당초 2029년 폐쇄 예정이었지만,
폐쇄시기가 2022년으로 단축됐다가, 지난해
정부의 미세먼지종합대책에 따라 2년 앞당긴
올해 폐쇄하기로 결정된 겁니다.
[CG] 보령화력 1·2호기를 시작으로
5·6호기와 태안화력 1·2호기가 5년 뒤
폐쇄되고, 오는 2032년까지 충남 30기 중
절반 가량인 14기의 화력발전이 가동을 멈추게 됩니다.
충남도는 우선 보령화력 1·2호기에 근무 중인 노동자 326명은 폐지설비 운영과 타 발전소
이동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 2년 앞당긴 폐쇄로 인한 보령시 세수
감소분 17억 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자동차
튜닝산업 등 국가 공모사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충격을 줄일 계획입니다.
최대 100만 가구분의 전력을 공급하던 보령화력 1·2호기의 대체 발전을 위해 보령 외연도
인근에 풍력발전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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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 충남도지사
"충남의 저력과 충남도민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정의로운 에너지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미래로 나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보령화력 발전소 앞에서 집회를 열
정도로 보령시엔 발등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보령화력 1·2호기 폐쇄로 인한
세수 감소가 기타지방세까지 합치면 매년
44억 원에 달하는데다, 지속적인 인구유출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보령시는 한국GM의 공장 페쇄 등으로
경제위기에 빠진 군산시의 경우 처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와
충남도에 촉구했습니다.
◀INT▶
김동일 / 보령시장
"에너지 전환을 대체하는 새로운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10만 시민의
목소리를 대신한 최소한의 요구입니다."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보전을 위해
범정부적인 탈석탄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전력누수과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도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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