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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이제 이틀(투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보통 이맘때면 올해 마지막 해넘이
새해 첫 해맞이 행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데요
그러나, 올해만큼은 집에서 TV나 랜선으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맞이하셔야 합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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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는 드물게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포구입니다.
해돋이 명소여서 새해 첫날 아침에는 넓은
백사장에 빈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몰립니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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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우려 탓에 왜목마을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방역 강화를 위해 관광객의 출입도 막습니다.
전날 밤 9시부터 새해 첫날 오전 8시까지
왜목마을로 들어오는 진입로 2곳이
전면통제됩니다.
마을 번영회는 순찰단까지 편성했습니다.
◀INT▶ 조선원 / 당진 왜목마을 상인
"(장사가 안돼) 너무 힘들고 그렇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빨리 같이 협력해서, 빨리 이 시기를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서해의 3대 낙조 지역으로 꼽히는
태안 꽃지 해수욕장도 올해는 해넘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전 식장산과 천안 태조산 등
새해 첫날 아침을 뜨겁게 달궜던 해맞이 행사도
이번에는 볼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구제역 등의 확산으로 일부 지역에서 행사를 자제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 지역에서 열리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전시는 제야의 종과 해맞이 행사 온라인
중계까지 모두 취소했습니다.
다만, 천안시와 당진시 등 일부 지자체는
온라인 생중계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입니다.
조금 더 안전하고 건강한 새해를 위해 TV나
랜선으로 가족과 함께 집에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시면 어떨까요.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화면제공: 당진시청·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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