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리포트]중기부 내주고 달랑 기상청?

문은선 기자 입력 2020-12-31 07:30:00 조회수 190

◀ANC▶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이 사실상
정해졌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론도 물론 중요하지만
대전에 어떤 기관이 옮겨올지 냉정하게
실리를 따져야 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대전으로선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등을
감안해 중기부 이상의 이전 효과를 가져올
기관이 필요한데,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SYN▶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이 사실상 정해진
가운데 반대급부로 청 단위 이전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INT▶
정세균 국무총리 (지난 22일 국무회의)
"대전청사에 기상청 등 수도권의 청 단위
기관이 이전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큰 차원에선 청사 재배치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이지만 이전 대상으로 콕 집어 기상청을
거론한 점은 석연치 않습니다.

중기부 청사 공무원은 5백여 명, 기상청 본청과 인원은 비슷하지만 이미 지방기상청이 있어
파급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책연구기관
등이 밀집해 있고 인근 계룡시에 3군 본부가
있는 만큼 최소 방위사업청은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SYN▶
조판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지난 17일 공청회)
"방위사업청을 중기부가 떠난 자리에 들어
가는 게 어떻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훨씬 더 인력도 많고 산업적 측면이기 때문에
임팩트도 강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한 발 더 나가 중기부를 대체할 기관이 아닌,
청 단위 기관을 모두 대전으로 모아야 한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서울시장 등 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여론을 살펴야 하는 정부가 대전
민심을 달랠만큼 충분한 해법을 내놓을 지
회의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INT▶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충청권의 민심보다는 아무래도 수도권의
민심을 살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청 단위의 기관들이 대전으로
오는 데는 상당히 부담이 있을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관계부처 의견을
종합해 내년 초 중기부 이전을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예정대로라며 중기부는
내년 8월 세종시로 이전합니다.

S/U)국토균형발전이란 대의명분을 앞세우고도 완패한 대전시가 실리를 챙길 전략은 있는
것인지, 비판이 거센 가운데 대전시의
정치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 위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장우창)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문은선 eunsun@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