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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강추위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있죠.
난방비조차 넉넉하지 못한 에너지
취약계층들은 갑작스런 한파에
더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그나마 이어지던 도움의
손길마저 뚝 끊겼습니다.
윤웅성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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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과 언덕을 오르고 또 올라 도착할 수 있는 대전 원도심의 한 주택.
연탄밖에는 난방 수단이 없는 이곳에서 요즘
같은 강추위에는 하루에 최소 12장의 연탄이
필요합니다.
창고에 연탄은 빠르게 줄어가는데, 지원도
지원이지만 문제는 배달해 줄 인력조차
구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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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여 / 대전 대동
"(연탄) 쿠폰을 줬는데 아직 못 들였어.
들일 사람이 없어. 날라줄 사람이 없어서
못 들인다니까."
예년 이맘때면 연탄 봉사가 이어지고 그때마다 수십 명씩 '인간띠'가 연탄을 날랐지만,
코로나19로 단체 봉사가 뚝 끊기면서 이런
봉사 행렬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거나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봉사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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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규 /밥상공동체 대전연탄은행 대표
"연탄 봉사는 절대 가족들이 와서는 힘들고
적어도 15명 내지 20명은 있어야 합심해서
나눔을 갖지.."
2020년 한해 충청지방 구세군 최종 모금액은
7천2백만 원, 지난해보다 40% 이상
급감했습니다.
모금 마감이 한달 남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온도도 70도를 갓 넘을 정도로 도움의 손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코로나19에 한파까지 소외된 이웃들에 더
혹독한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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