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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만 신뢰" 백신 불신 심각/투데이

윤웅성 기자 입력 2021-02-10 07:30:00 조회수 53

◀앵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백신으로 쏠리고 있는데, 정작 백신에 대한 신뢰감은 그리 높지 않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전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3명 중 1명만 백신을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급기야 허태정 대전시장은 필요하다면 백신을
먼저 맞겠다고 나섰습니다.

윤웅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세종연구원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백신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한 시민은 세 명 중 한 명에
그쳤고, 보통이나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열 명 중 여섯명, 65%가 넘었습니다.

접종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안전성 검증 후에 맞겠다는 의견이 71.9%에
달해 시민 대다수가 안전성 검증이 이뤄진
다음에야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열명 중 7명 이상이 접종 후 부작용을
우려한다고 답해 백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불안감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시민 불안이 생각보다 굉장히 높게 나와서
저희도 약간 놀랐습니다. 필요하다면 시장이
먼저 안전성을 입증해 보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대전시는 2월 중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하고,
1분기 안에 요양병원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중심으로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2분기부터는 교정 및 집단시설 종사자와
고령자를 중심으로, 3분기부터는 18살 이상
성인과 만성질환자 등 대전시민 전체의
70% 이상에게 접종을 마쳐 집단 면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부터 국내 반입이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살 이상 고령층과
변이 바이러스에 안정성과 효과가 불확실하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줄 수 있는 백신에
대한 투명하고도 정확한 정보 공개 등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영 그래픽 : 정소영)

  • # 백신
  • # 코로나19
  • # 아스트라제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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