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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유치 공식화..'충남, 국방의 메카로'/투데이

조형찬 기자 입력 2021-04-15 07:30:00 조회수 199

◀앵커▶
지역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유치를 위해 충남도가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삼군본부와 훈련소, 국방대가 있는 논산이
국방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육사 이전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의 하나로 서울 태릉 골프장 개발과
육군사관학교 이전을 거론하면서 촉발된
유치전에 충남도가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도는 의회와 논산시의회, 전직 군인과
시민사회단체 등 25명으로 구성된
육사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며, 민관
총력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추진위는 육사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방부, 정치권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벌이면서 충청향우회 등 인적네트워크를
가동하고 각종 토론회 등을 열어 충남 유치의 당위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특히 삼군본부 등 주요 군사와 연구시설이
밀집한 논산을 중심으로 육사가 이전하면,
국방 분야의 유기적인 협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양승조 / 충남도지사
"삼군본부와 육군훈련소, 국방대가 있고,
인근 지역에는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관련 산학연이 30개가 있습니다. 이런 장점과 더불어서 국가교통망이라는 점을 볼 때 충남 논산이 최적지이다."

문제는 경기와 경북, 강원, 전북 등 전국
지자체들도 앞다퉈 유치전에 뛰어들어 자칫
명분과 효율 보다는 정치적 논리로 결정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역 이전을 반대하는 육사 안팎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내년 대선 여야 공약에
육사 이전을 공식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종헌 / 충남 육사 유치추진위원회 위원장
"수도권 이점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떤 기관이든 서울에서 벗어나기 싫어하는 부분도 있겠죠. 그렇지만, 지금 위치에 있다는 것 자체가 육사의 장기적인 발전의 비전을 실현하기에는 이미 적절하지 않은 장소이다."

초급 장교를 양성하며 학생 수만
1,300여 명에 달하는 육사 유치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충남도의 계획이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형찬 입니다.//

  • # 육군사관학교_충남도_육사_유치추진위
  • # 삼군본부_육군훈련소_국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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