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의 중·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당진의 한 고등학교 학생은 유일하게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아산의 한
중학교 하키부는 11명이 청소년 국가대표에
뽑히는 등 충남 학생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19살, 당진 정보고 3학년인 진용 군.
지난해 12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전체 40명 가운데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선발됐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세 살 때부터 라켓을 잡아 배드민턴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진용 군은 각종 주니어 대회를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배드민턴에 유리한 왼손잡이인데다, 감각과
기술, 스피드가 뛰어나 또래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입니다.
제2의 이용대를 꿈꾸는 진용 군은
세계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부족한 힘을 키우는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진용 / 배드민턴 국가대표(당진 정보고)
"부족한 힘부터 (기르기 위해) 먼저 체중도
늘리고 근력 운동 같은 거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 따고 싶어요."
아산 중학교 하키부는 대회가 열렸다 하면,
우승하는 1등 제조기입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전국
대회에서 해마다 3-4연패를 해내는
그랜드슬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국대회 우승만 50차례, 준우승은 26차례에
달하는데, 지난 1975년 척박한 토대에서
창단된 이후 자타가 공인하는 하키 명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이 학교 출신의 하키선수 11명은 15세 이하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는데, 전체
국가대표 22명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용균 / 아산중학교 하키부 감독
"코로나로 개인 연습을 많이 했고, 집에서도
근력 운동을 많이 하게 했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해서 올해는 꼭 전국소년체전에서
3연패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열악한 상황에서도 충남의 학생
국가대표들이 내일의 금메달을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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