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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꽃 판매..코로나에도 활황/데스크

조형찬 기자 입력 2021-05-01 20:30:00 조회수 56

◀앵커▶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각종 기념식이나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생략돼 특히

화훼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매출이 오히려 증가한

화훼농가들이 있는데 비결은 신선한 꽃을

온라인을 통해 주문하는 배송 시스템에

있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안의 한 화훼농가.



은은한 쟈스민향으로 인기가 높은 호접란을

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되던 지난해 5월,

이 농가도 경매시장에 내놓은 꽃들이 모두

유찰될 정도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방향을 전환해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호접란 화분을 소포장해서

내놓자 시장에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 전화 주문이 꾸준히 늘어났고

재구매율이 80%에 이르는 등 단골까지

생겨나면서 코로나 여파 속에도 매출이

50% 증가했습니다.



이른바 집콕 생활이 늘어나는 시대,

반려식물로 인기를 모으면서 이제는 온라인

판매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으로도 만 오천 분이 첫 수출됐습니다.


윤미경 / 태안 화훼농가

"경매장의 가격은 등락이 들쑥날쑥이지만,

인터넷 판매는 가격이 딱 고정적으로 돼

있어요. 다른 거 소재 하나는 더 넣어주면 또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고, 그래서 이것은

매력은 많이 있어요."



인근의 화훼 농가 역시 라넌큘러스와

캄파눌라 등 형형색색의 꽃들을 다발로

만들어 판매하는데, 코로나19 이후 판매처를

온라인으로 돌렸습니다.



지난해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코로나

이전 보다 오히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주문하면 이틀 내로 신선한 꽃들을 받아볼 수 있고, 유통단계가 줄어 가격도 저렴한 것도

장점입니다.


이대선 / 태안 화훼농가

"(보통) 유통과정을 한 세번 정도 거쳐야 돼요. 근데 저희 같은 경우는 수확하고

이틀 정도 있으면 바로 받으실 수가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싱싱하다고 할 수 있죠."



충남 전체 화훼 재배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태안군은 소형 포장재와 종묘 등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화훼 농가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형찬 입니다.//

  • # 태안_화훼_농가
  • # 온라인_꽃_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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