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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대전 첫 돌..명과 암/데스크

이승섭 기자 입력 2021-05-14 20:30:00 조회수 187

◀앵커▶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발행된 지 꼭 1년이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시름하던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 건 분명하지만
캐시백 혜택 말고는 이렇다 할
사용 유인책이 없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1년 전 오늘,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정보다 두 달 앞당겨 발행된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지금은 대전 시민 10명 가운데 6명이
온통대전을 갖고 있고,
누적 발행액은 1조 4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지역 내 소비를 포함한
생산 유발 효과가 6천억 원으로 추산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됐습니다.


임종훈 대전 모 음식점 점장
"온통대전으로 계산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그것 때문에 원래 저희가 달성하려고 했던 (매출) 목표보다 15%에서 20% 정도
더 달성하지 않았나"

하지만, 한계도 뚜렷합니다.

지난해 온통대전 사용액의 70%가량은
서구와 유성구에 집중돼 원도심과 전통시장에
지역화폐 발행 효과가 고르게 퍼지지
못했습니다.

온통대전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부와
배달 주문도 가능하지만, 이용 빈도는
많지 않고, 무엇보다 캐시백 말고는
소비자를 끌어들이지 못합니다.

김은정 대전시 만년동
"캐시백이 안 되면 아마 다른 신용카드나
요즘 혜택이 좋은 카드들이 많아서 아마
그런 걸 사용하지 않을까"

대전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대중교통과 전통시장에서의 캐시백 혜택을 늘려
온통대전의 쓰임새를 늘릴 계획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대중교통 이용 마일리지 등 온통대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또한 인근 지자체와 연계해서 지역화폐를
광역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대전시는 온통대전 발행 1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충전액 한도를 50만 원 추가하고,
최대 15%의 캐시백을 지급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 온통대전
  • # 지역화폐
  • # 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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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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