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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염전이 '10만 가구' 태양광 시설로/데스크

조형찬 기자 입력 2021-05-15 20:30:00 조회수 13

◀앵커▶

태안 안면도의 폐염전과 폐목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가

들어섭니다.



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하니, 남는 땅을 이용하면서

에너지도 만들고 이산화탄소 저감까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297만여㎡ 부지.



염전과 목장을 하다 10여 년 전부터

운영이 중단되기 시작해,

지금은 아예 시설이 방치돼 있습니다.



이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인,

3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가

들어섭니다.



내년까지 5천억 원을 들여 만든 뒤

25년간 운영할 예정인데, 화력발전 1기의

2/3에 해당하는, 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김권성 / 태양광발전시설 업체 대표

"(폐염전, 폐목장은) 동서남북 방향과

상관없이 일조량이 많이 좋기 때문에

다른 산지나 이런 지역에 비해서는

굉장히 효과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25년 간 7,200GW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이산화탄소 715만 톤, 미세먼지

231톤의 저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충남도는 이런 친환경 에너지를 확충해

현재 7.4%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오는 2040년까지 42% 이상으로 높일

방침입니다.


양승조 / 충남도지사

"지난 3년간 투입 예산의 절반 이상인

약 6,500여 개소에 3만 4천 KW 규모의

태양광, 지열, 태양열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575억 원을 투입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지역 업체 참여와 일자리 확대,

관광 자원화 등 주민 소득 증대도 꾀합니다.



탄소 중립이 시대적 화두가 된 요즘,

버려졌던 땅이 에너지 생산 기지로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입니다.//

  • # 폐염전_폐목장
  • # 태양광_발전
  • # 태안_안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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