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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부동산 중과세 앞두고 경매시장도 '주춤'

문은선 기자 입력 2021-05-20 07:30:00 조회수 69

◀ANC▶
6월이 되면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데요.

그 여파가 아파트 경매 시장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매 응찰자 수가 크게 줄어든 데다,
낙찰자를 찾지 못해 유찰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2억 9천5백만 원에
경매에 나온 아파트 단지입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자리 잡은 데다
주변에 학교도 많은 이 단지 131.3㎡
아파트 시세는 3억 원대 초 중반입니다.

◀SYN▶
손근우/공인중개사
"지금 이것(아파트)이 최근에 거래된 것은 3억 3천. 3천, 4천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한 번의 유찰 끝에
감정가보다 3백만 원가량 낮은
2억 9천145만 원에 최근 낙찰됐습니다.

감정가보다 많게는 2억 원 이상
비싸게 팔렸던 한 달 전에 비하면
경매 열기가 다소 식은 겁니다.

실제로 다음 달 부동산 중과세를 앞두고
주택 거래가 주춤해진 가운데
북적이던 경매 시장도 다소 한산해졌습니다.

지난달 아파트 낙찰률은 29.48%,
평균 응찰자 수는 3.78명에 그쳐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실제로 청주지역 경매에서는 아파트
8건 중 3건이 유찰됐고,
평균 12명이 넘었던 응찰자 수도
3.75명으로 떨어졌습니다.

◀INT▶
김복기/경매업체 대표
"10명, 15명이 입찰했던 (경매) 물건이 요즘 7명, 8명 그런 식으로 (입찰) 인원수가 감축되었고, 또 예전에, 2, 3개월 전에 (경매) 1차에 많이 몰려서 낙찰되던 아파트가 한 번씩 유찰되는 그런 (경우가 많아요.)"

부동산 경기 과열 때
싼 매물을 찾아 북적이던 경매시장이
거품이 빠지면서 당분간
찬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경호/CG 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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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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