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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여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데스크

문은선 기자 입력 2021-07-09 20:30:00 조회수 11

◀ANC▶

오늘 새벽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20개월 된 여자아이가 아이스박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20대 어머니를 붙잡아

수사를 벌이고 있고,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늘 새벽 5시쯤,



대전 중리동의 한 주택가에

경찰차 한 대가 지나갑니다.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겁니다.



인근 주민들은 한 집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고 말합니다.



◀ I N T ▶ 목격자(음성변조-세게)

"'싸워서 시끄러워서 경찰차가 왔구나'

생각했거든요."



경찰에 신고를 한 건 중년의 여성.



새벽에 친지의 집을 찾았는데

그 친지가 어린 딸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학대를 당한 건 아닌지,

신변이 걱정돼 신고했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 I N T ▶ 대전경찰청 관계자

"아기를 잘 안 보여주고 뭐 이런다. 연락이

잘 안 되고 그런다고 해서 좀 의심이

된다(는 내용으로) 친척이 신고했어요."



경찰은 곧바로 집으로 들어가

내부를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집 안에 있던 아이스박스 안에서

20개월 된 여자아이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발견 당시 아이의 몸에서는

학대를 당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이 시신의 상태로 봤을 때

숨진 지 며칠은 지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0대인 아이 어머니는

현장에서 바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유력한 용의자이자

아이 아버지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은 달아났습니다.



◀ st-up ▶

경찰은 도주한 남성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숨진 아이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 E 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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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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