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당 지도부가 어제
세종시와 충청남도를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종시와 충남도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충청 지역 발전을 위한 약속 일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충청 표심을 노린
선심성 공약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를 찾은
여당 지도부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조속한 추진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
"하루빨리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설되어서
국회와 정부가 머리 맞대고 일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국회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주십사"
이에 화답하듯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즉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통화해
국회 운영위원장 선출과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논의했습니다.
또, 법안의 단독 처리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의장님이 직권 상정해서 먼저 국회
운영위원장을 뽑아주셔야 그다음에 저희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야당을 설득하고,
야당이 안 오면 단독으로라도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세종시를 찾은 정치인들처럼
지역 표심을 의식한 희망고문을 하는 건
아닌지 의구심은 여전합니다.
또, 국회법 개정안을 빌미로
국회의장에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해결을
촉구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공약 선물은
이어진 충청남도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충남 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과 충남 민항,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지역 주요 사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충남 민항은) 비용도 한 509억 밖에 안 들고, 사전 타당성 B/C(비용 대비 편익) 값도 1.32가 나왔다는데, 못 할 게 없을 것 같은데 잘 확인해보겠습니다."
지역사회는 충청권을 향한 민주당 지도부의
공약을 일제히 환영하면서도
실제로 약속을 지키는지는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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