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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4단계.. 막막해진 자영업자/투데이

김태욱 기자 입력 2021-07-27 07:30:00 조회수 57

◀앵커▶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대전은

비수도권 지역 중 처음으로

오늘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됩니다.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는데요.



거리두기 4단계가 결국 현실이 되자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체 회식과 예약 손님을 위주로

영업을 해 온 대전시 봉명동의 한 일식당.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다는 소식에

그나마 있던 예약마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서순열 / 음식점 점주

"직접적으로 타격이 굉장히 많다고 봐야죠.

아마 내일부터는 예약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현재도 힘든데 앞으론

더 힘들 거 같아요 4단계 하는 동안에는."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70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대전에서는

비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다음 달 8일까지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됩니다.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명까지로 제한되고

직계가족 모임이나 상견례 등 인원 산정에서

백신 접종자를 제외하는 혜택도 중단됩니다.



식당과 카페 등을 포함해 운영시간 제한이 없던 학원과 영화관, PC방 업종도 오후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문을 닫아야 합니다.




이보영 / 대전시 둔산동

"저희 가족이 5명인데 외식을 자주 했거든요. 그런데 4단계가 되니까 외식을 잘 못하는 것 같아서 조금 그 부분이 아쉬워요."



또 모든 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고

1인 시위를 제외한 집회와 시위는 금지되고,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9명 미만, 종교시설은 수용 인원 10% 이내에서 19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유흥업소와 클럽, 콜라텍 등은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영업이 전면 금지됩니다."



또다시 내려진 영업 금지 결정에 한

유흥업소 점주는 이미 1억 원 가까운 빚을

진 상황이라며 막막함을 호소했습니다.

김용만 / 유흥업소 점주

"대출을 제가 3 금융권까지 받았어요. 그리고 그것이 또 안돼서, 지인들한테 빌려서 먹고살면서 임대료 줘가면서 버티고 있어요. 지금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요. 시장님한테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싶어요."



정부가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지만 대규모 해수욕장이 있는

태안과 보령, 서천 등 충남 서해안 3개

시군은 현행 2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시군들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

최소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본격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의 피서객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우려돼 또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 # 자영업자
  • # 대전
  • #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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