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같은 폭염에
여름 방학도 잊은 채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아, 대학에서 미래 전공과목을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
충남교육청과 지역 대학이 함께
운영 중인 프로그램인데,
온라인 수업 등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폴리텍 대학,
학생들이 반도체와 배터리 자동 공정
코딩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민경성 교수 /
폴리텍대 홍성캠퍼스 스마트자동화시스템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각종 센서를 입력받아서
연산하고 명령을 받아서 이 자동화 장치들을
구동하게 해 주는 겁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 대학생이 아닌,
홍성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미래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에는 없는 장비를 직접
조작해 보고,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하홍진 / 홍주고 3학년
"고등학교에서 배우면 이런 실습을
못 하는데 여기서는 장비가 다 갖춰져 있어서
직접 실습을 해서 더 잘 이해가 되는 게
좋습니다."
천안 백석대에선
항공 객실 실무실습이 한창입니다.
승무원복을 입고 항공기 탑승
안내부터 안전벨트, 구명조끼 착용법까지,
기내에서 이뤄지는 승무원의 역할을
실제처럼 체험해 봅니다.
이민서 / 천안 복자여고 2학년
"학교에서 배울 때는 한정적인 게 많았는데
여기 와서 배워보니까 직접 유니폼도 입어보고 실습도 해 봐서 좀 더 실용적인 걸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충남교육청이 지역 대학들과 연계한
진로맞춤형 꿈키움 프로그램.
올여름 방학 동안 19개 대학에서
컴퓨터와 바이오, 디자인 등 66개 강좌를
개설해 9백 명이 넘는 지역 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꿈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김지철 / 충남교육감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개설할 수 없는
과목들을 신청하면 여기 와서 체험도 하고
실제로 실험을 하거나 기계 조작을 통해서
자기 진로를 탐색하고.."
도 교육청은 대학과 전공과목을 더욱
확대하고 온라인 강좌로
코로나 확산세 속에서도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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