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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의대 설립 추진..'지역의사제' 필수/투데이

조형찬 기자 입력 2021-09-06 07:30:00 조회수 159

◀앵커▶

 

의료공백이 심각한 충남 서부지역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립 공주대에 의대를 신설해 일정기간

지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지역의사제'를

도입하자는 건데요.



부지 선정과 의대 정원 증원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조형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권역의 중증환자 증가율은 17.7%로

전국 평균의 5배가 넘고, 환자 사망률도

1.34명으로 수도권과 비교해 현저히 높습니다.



중증환자들이 1시간 내 이용할 수 있는

상급 병원이 특히 충남 서부지역에는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충남에는 의과대학도 없어

의료진 양성의 길도 막혀 있습니다.



이런 의료공백 해결을 위한 의대 신설에

홍성군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내포 혁신도시 대학부지 가운데 3만여 ㎡에

정원 50명의 의대 신설을 전제로

국립 공주대와 긴밀한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부지에 대학을 신설하면

충남도 조례에 따라, 최대 740억 원의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점도

유리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석환 / 홍성군수

"여기(혁신도시)가 공공의대가 되고

종합병원을 만들어 놓는다면 서북부 지역에

있는 응급환자들은 서울이나 천안 갈

필요 없이 여기서 해결할 수 있다는 거죠."



충남의 의대 신설에는 지난 2006년부터

동결된 의대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선 현재 3천여 명인

의대 정원을 400명 정도 늘려,

지역 의료인력 확충과 코로나 등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자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대가 없는 충남과 경북, 전남에

각각 정원 50명의 의대를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또, 일정기간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지역 의사제를 도입해야 지역의 의료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김 연 / 충남도의원

"일정 정도 장학금을 학교 다닐 때 지원하고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10년 정도를

그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의대 설립이 가시화한다고 해도

예산 캠퍼스와 내포 대학부지 가운데

어디가 적합하냐의 논란은 남아 있습니다.



또, 병원 신설 규모 등 과제가 산적해

충남의 공공의대 설립 논의는 상당기간

진통을 겪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 # 충남_공공의대_신설
  • # 내포_혁신도시_홍성_예산
  • # 국립_공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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