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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교 내가 만든다/투데이

조형찬 기자 입력 2021-10-18 07:30:00 조회수 138

◀앵커▶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 학교를

이루는 구성원들이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교육 행정에

필요한 사업들을 제안하면서 예산도 짜고,

때로는 재능기부도 하는 등 능동적인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산의 한 초등학교.



비 내리는 하굣길, 학생들이 우산을 쓰지

않고도 비가림막 시설을 이용해 버스에

무사히 탈 수 있습니다.



이 시설은 학부모들이 제안해 완성됐습니다.


한승진 / 서산 동암초 5학년

"비가림막이 없었을 때는 버스 타고 내릴 때

비도 맞고 우산도 써야됐는데 이렇게

비가림막이 생기니까 우산도 거의 안써도 되고 비도 안 맞으니까 아주 좋습니다."



아이들이 방과 후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부터 동화책에서 본 듯한 원두막까지..



어른이나 아이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도 조성됐습니다.



내년에는 어둡고 침침한 공간을 숲길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박용환 / 홍성군 홍성읍

"학교에 자주 산책도 나오고 놀러도

나오는데 여기 빈 삭막한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한테 좋은 배경을 만들어 주고

학교에 애착을 갖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도서관 재배치와 리모델링, 설계 등의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한

학생·학부모 참여 예산의 성과들입니다.



2년 전 학생들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 학부모, 올해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로 확대됐고, 매년 3-40건의 사업이

교육청 예산 편성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김지철 / 충남도교육감

"행정 과정의 민주성, 투명성을 담보하고

재정 편성의 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쉼터, 예술 여행과 진로 체험,

지역과 연계한 농어촌학교까지, 학생과

학부모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 # 충남교육청_학생_학부모_참여예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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