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농번기 절도 성행..흉흉한 농심/데스크

이승섭 기자 입력 2021-10-30 20:30:00 조회수 105

◀앵커▶


서산의 한 농촌에서 최근 여러 해 동안

농번기마다 절도 행각이 잇달아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농번기에 일손이 바쁘거나

농촌의 허술한 방범을 노린 범행인데,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산시의 한 농가.



집 외벽에는 흙 묻은 발자국이 선명하고,

창문 방충망은 찢겼습니다.



지난 24일 새벽, 집주인 노상호 씨는

난데없는 인기척에 밖으로 나왔다가

한 남성이 집에 침입하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노상호 피해 주민

"방충망이 찢어진 상태에서 위에 물건 두 개를 내려놓고, 들어오려는 상황이더라고요. 사람이 도망가긴 도망가는데 너무 느긋하고 태연하게"



이 남성은 앞서 또 다른 단독주택에도

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몰래 들어가

가방을 훔쳤습니다.


서병주 피해 주민

"통장뿐인가. 주민등록증, 교통카드, 도장.

식구가 가지고 있던 것 싹 다 가져갔거든."



절도범은 한 시간 사이 이 마을

여섯 집에 침입해 지갑과 현금 등을

털었습니다.



주민들은 최근 5년 동안 가을 농번기마다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마을의 방범 시설이라고는

마을회관 앞에 있는 CCTV 한 대뿐이어서

주민들의 불안은 커져만 갑니다.


이인배 마을 주민

"저녁 오는 게 불안할 정도. (주민들이)

사이도 좋지 않고, 흉흉하니까 사람이

마음도 변하더라고요."



최근 5년 동안 충남의 농촌에서 발생한

농산물 절도 사건은 329건.



하지만, 농촌의 방범이 대체로 허술한 탓에

검거율은 32.8%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경환 서산경찰서 형사과장

"문단속을 우선 철저히 해주시고, 농작물

판매하고, 집에 보관하는 현금이 있을 수

있거든요. 집에 금품 같은 경우를 보관하지

않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찰은 최근 3주 동안

서산 지역 농촌의 집에 침입해 16차례에 걸쳐

금품 3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 농번기농촌절도
  • # 서산경찰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승섭 sslee@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