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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확정, 충청권 공약은?/데스크

김태욱 기자 입력 2021-11-05 20:30:00 조회수 173

◀앵커▶
오늘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과
윤석열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결정된 셈인데 그동안
경선 과정에서 양 당 후보 모두 충청권의
표심을 얻기 위해 각각 충청권의 사위, 충청
대망론의 적임자임을 강조해왔는데요.

지역의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내놓은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현실성은
있는지 들여다봤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판까지 박빙을 이루던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윤석열 후보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정홍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윤석열 후보가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두 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된 가운데 경선 과정에서
두 후보 모두 충청권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충청권 제1 공약으로 내세워 개헌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지난 8월)
"행정수도, 그리고 혁신도시를 신속하게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에 제2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고 또 국회의사당이 조속하게 세종에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와 첨단산업벨트, 메가시티 조성 사업과 함께, 석탄·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등을 충청권 7대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는 2027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지원하고, 세종시에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설치하겠다면서
대전·세종 인접지에 있는 6곳의 산업단지를
경제 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지난달)
"(대전, 세종) 인접지에 있는 산업단지에 경제자유 구역을 지정해서 외국기업들이 충분히
유치돼서 이 지역에 발전을 유도할 수 있게.."

또 대전을 기초과학 연구 선도도시로 육성하고,
충청권 광역철도와 서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방사광가속기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대전ㆍ충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조속
확정 등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들 후보들의 내놓은 충청권 공약은 일견
풍성해 보이지만 대부분이 이미 진행 중이거나 지역에서 요구해온 사업들의 재탕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또, 향후 대권을 향한 치열한 선거전에서
후보들을 둘러싼 여러가지 의혹에 대한 공방을
이어가느라 지역 공약을 어떻게 실행하고
구체화 할지에 대한 논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김종법 교수 / 대전대 글로벌지역문화연구소장(정치학 박사)
"여러 의혹들이나 사건 전개되는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는 추후의 약간 위험스러운 요소들 때문에, 충청권의 어떤 공약이나 충청권의 발전을 위한 정책 자체가 논의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대선까지 넉달여의 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소멸 위기를 맞은 지역의 진짜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차기 정부의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한,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 지역민 등 각 분야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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