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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한국타이어..공급 차질 현실로/투데이

윤웅성 기자 입력 2021-12-09 07:30:00 조회수 25

◀앵커▶

지난달 말 한국타이어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대전과 금산 공장이 멈춰 선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임금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파업이 길어지고 있는데,



대리점에는 타이어 물량이

제때 공급되지 않아 영업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

윤웅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



모든 생산라인이 멈춰 섰고

일부는 아예 불을 꺼놨습니다.



승용차 바퀴용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도 텅 비었습니다.



지난달 24일 한국타이어 노사 간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두 노조가

1962년 노조 설립 이후, 59년 만에

처음으로 동시 총파업에 들어 간 겁니다.



"노사 간 임금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총파업이 2주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회사가 매년 6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면서도 직원의 임금

인상률은 2~3%에 그쳤다며, 10%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두억 / 금속노조 한국타이어 지회장

"작년에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임금을

동결시켰습니다. 동결시키고 연말에

임원들 임금은, 연봉은 셀프 95% 인상을

시켰습니다."



사측은 원자재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임금 5% 인상과 성과급 500만 원,

타결 격려금 100만 원 지급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한국타이어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에는 물량이 제때 공급되지

않아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타이어 대리점주 (음변)

"서비스야 해드리는데, 고객분들이 이제

타이어를 찾고 없는 사이즈들이 좀 많이 있죠.

다 없으니까 거의.."



대전과 금산 공장에선 하루 1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합니다.



납품 물량이 적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당장 타격은 없지만 울산공장의 경우

특근을 없애는 등 이미 완성차 생산량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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