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연시, 우리 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생각해보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서 위문하는 행사는
크게 줄었는데요.
차를 탄 채 기부하는 승차식 기부나
QR코드, 모바일 지역화폐 등
비대면, 언택트 기부가 새롭게 뜨고 있습니다.
기부의 진화, 조형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전 유성구의 희망2022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입니다.
기부자들이 차량 안에서 행사 관계자들에게
성금이 든 봉투를 건넵니다.
"이제 가도 되죠? / 네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예
행사를 열지 못했지만 승차식 모금 등이
도입되면서 순회 모금액도 늘고 있습니다.
송호현 / 대전 유성구 희망복지과장
"체육관이나 실내에서 했는데 저희는
이번에는 코로나 상황도 감안해서
밖에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전지역 81개 행정복지센터에는 QR코드로
기부할 수 있는 저금통이 비치됐습니다.
지로로 납부하거나 계좌로 이체해야 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휴대전화만 있으면
손쉽게 기부가 이뤄집니다.
송연선 / 대전시 전민동
"이전에는 계좌번호 하나하나 입력해서
기부를 해야 됐는데 이렇게 QR코드로 기부를
하게 되니까 아주 간편하고.."
모바일 지역화폐를 통한 기부문화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캐시백이나 코로나 상생지원금과 같은
정책수당도 기부할 수 있다 보니,
'온통대전'과 '대덕e로움' 같은
지역 화폐로만 1년여 만에 4천만 원 넘게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송치호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임
"언택트 모금 활성화로 인해서 집에서
간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는 기부가
형성됐다고 생각하고요. 이를 통해서
기부문화 확산이 더욱 이뤄질 수 있다고.."
코로나 확산 속에 사람과 사람 사이 거리는
멀어졌지만 나눔의 소중함을 지킬 수 있는
비대면 기부가 뜨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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