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다문화 학생 돕는 '소리펜'/투데이

이승섭 기자 입력 2021-12-27 07:30:00 조회수 75

◀앵커▶

우리 사회에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학교에도 다문화 학생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

이들의 한국어 교육은 여전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충남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다문화 학생들의 수업을 돕는 '소리펜'을

도입했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산의 한 초등학교.



다양한 나라에서 온 다문화 학생 여러 명이

한국어를 익히는 수업, 학생마다 펜과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말을 6개 나라 언어로 즉시 번역해 주는

'소리펜'입니다.




"이번에는 몽골어로 한 번 들어볼게요. /

발표하다."



한글과 모국어를 번갈아가며 손쉽게 들을 수

있고, 녹음 기능이 있어서 발음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미셸 아산중앙초 4학년(몽골 출신)

"처음에는 한국말로 어떻게 말하는지 몰랐고, 몽골 말로 한 번 더 들려주니까 쉬웠어요."



학생마다 한국어 수준도, 출신 국가도 달라

우리 말을 가르치는 데 애를 먹었던 교사들도

한층 수월하게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김은주 아산중앙초 한국어학급 교사

"한 친구들을 지도하고 있을 때 다른 친구들이 스스로 펜을 이용해서 자기가 한국에 갓 왔을 때 필요한 언어들을 학습하고 있더라고요."



충남에 있는 다문화 학생은 약 만 2천 명.



전체 학생의 4%를 넘어 전국 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많습니다.



충남도교육청은 별도의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고,

학급 활동과 수업 과정에서 통역을 돕는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다문화 학생의 원활한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이홍복 아산 신창초 교사

"통역을 할 수 있는 선생님이 오시고 나서는 수업 준비하는 부담이나 진행하는 데나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내년 초에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이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다문화시민교육센터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 다문화학생
  • # 소리펜
  • # 충남교육청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승섭 sslee@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