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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운전자 없는 대중교통? 국내 최초 실증

최기웅 기자 입력 2021-12-27 07:30:00 조회수 147

◀ANC▶

버스에 탔는데 운전기사가 없다면 어떨까요?



자율주행 버스 얘기인데요.

어떻게 움직이는지,

노선대로 잘 찾아갈 수는 있을지, 또 안전한 건지

여러 생각이 들겠죠.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고

대중교통수단에도 완전한 자율주행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실증에 들어갔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VCR▶

충주의 한 대학교.



승객을 태운 15인승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비탈길을 따라 내려가던 버스는

정문을 나가 학교 밖 상점가까지 1.5km 구간을 오갑니다.



운전석도 핸들도, 기사도 없습니다.



만일을 대비하기 위한 안전요원만 있을 뿐입니다.



◀INT▶

백범열/한국교통대 도시교통공학과 4학년

\"학교를 통학하는 데 있어서 훨씬 더 여유가 생기게 된 거 같고요.

편리하고 안전하게 강의실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자 없이 차량이 알아서 인식하고 판단하는 수준의

자율주행버스는 국내 최초.



지난 2013년부터 기반기술을 연구하고

6인승의 1세대 자율주행버스를 사고 없이 운행한 끝에

학교 밖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습니다.



주변 교통상황을 살피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차량 자체 센서로는 인식하기 힘든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겁니다.



[이지현 기자] 학교 안팎으로 설치된

인공지능카메라 10여 대로 수집한 정보는

이곳 통합관제센터를 거쳐

자율주행버스에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휴대폰을 이용해 내가 있는 정류장을 알리면

버스가 승객을 찾아가는 기술도 포함돼

경제성을 높이고 에너지 낭비도 막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박준훈/한국교통대학교 총장

\"이 사업 같은 경우에는

협력 기반의 그리고 수요 기반의 자율주행 버스를 통해서

탄소제로를 이용하는, 탄소제로를 지향하는

그런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겠습니다.\"



자율주행버스는 마지막 실증을 거친 뒤

내년 봄부터 학생과 주민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해

대중교통수단에도 도래할 자율주행시대에

한걸음 더 다가설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천교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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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웅 kiwoong@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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