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쌀밥 하면 흔히 하얀 백미가 생각나지만,
흑미나 홍미, 녹미와 같이 다양한 색상을
띤 유색미도 있습니다.
충남도가 일반 쌀보다 커서 식감이 좋고,
영양가도 높은 유색미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문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갈색 빛을 띠는 유색미인 왕자향.
쌀알의 크기는 일반 쌀보다 1.5배가량 굵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유색미 품종 가운데
가장 크고 무겁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돕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단위 면적에서 생산되는 양도 일반 홍미보다
30% 넘게 많습니다.
큰 밥알을 씹는 식감과 구수한 향이 나
밥맛도 좋습니다.
이지영 충남도농업기술원 영양사
"쌀알이 굵어서 씹었을 때 톡톡 터지는 느낌이 나고요. 씹었을 때 향미는 더 풍부해지는 것
같습니다."
신품종 흑미인 '송알흑찰'은 밥을 했을 때
다른 흑미보다 더 검은빛을 띱니다.
기존 흑미보다 23%가량 무거울 정도로
쌀알도 큽니다.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소화가 잘 되고
찰기가 있으며, 기능성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정종태 충남도농업기술원 농학박사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고요.
우리 몸의 혈관에 좋은 작용을 해서 심혈관에 좋은 기능을 갖고 있는 기능성 성분이
되겠습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새로운 쌀 품종을 떡이나
튀김 등에 활용하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일선 농가에 보급을 늘릴
계획입니다.
MBC 뉴스 문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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