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생은 물론 교사 등 교직원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당장 수업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교육청 별로 대체 교사 등을
투입해 공백을 메우고는 있지만,
교직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대체 교사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담임교사가 지난 6일 코로나19에 확진되자,
급히 기간제 교사를 수소문해 투입한 겁니다.
학생 확진자 급증도 우려스럽지만,
교사가 확진되면 수업은 물론 급식에
방과 후 교실까지 줄줄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습니다.
학부모
"선생님이 확진되시면 아이들한테
전염되는 것도 걱정이지만, 일단은
전면 등교하는 상태에서 일정하게 수업이
진행이 안 되지 않을까.."
지역에서 매일 학생 수천 명,
교직원도 수백 명씩 확진되는 상황,
당장 교직원 부족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결원에 일선 학교에서
마땅한 교직원을 찾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김양미 / 대전 글꽃초등학교 교감
"저희 학교에 갑자기 발생하는 사안(확진
교직원)들이 서너 명 이상이 되기 때문에
그 인력들을 구하려다 보니까 수요가 많은데
공급자는 없고, 이래서 참 힘든 것 같아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시도 교육청은
부랴부랴 교직원 충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대전과 충남교육청은 교원 퇴직자와
자격증 소지자 등 각각 3천여 명의 교원을
확보해 학교에 파견시키고 있습니다.
또 기간제 강사의 나이 임용 제한을
65살까지 확대하고, 명예퇴직 직후
취업 제한 규정을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나섰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고
학교 현장에 적임자를 찾는 게 쉽지 않아
코로나 전담 교원을 다각화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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