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됐죠.
이 때문에 첫 날 호흡기전담 병·의원은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확진자가 폭증하는데다 증상 유무에 따라
추가 PCR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 실제
검사 폭증 사태를 완화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조형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소아청소년과 병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인혜 / 코로나 검사 대기자
"오전에 한 11시 20분 쯤 왔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오후에 다시 오라고 해서.."
많게는 하루, 이틀 걸리는 PCR 검사 없이
곧바로 처방까지 받을 수 있어, 선별진료소
대신 가까운 병·의원으로 검사자들이 집중된 겁니다.
박영미 / 코로나 검사 대기자
"신속항원검사로 양성을 진단받아서
격리도 들어가고 재택치료도 아니면
입원치료가 다 가능하다보니까 PCR가는 건
집에서 거리도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곧바로 먹는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데, 실제 겪고 있는 증상을
표현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이 문제입니다.
전유석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이들은 상기도 질환으로 오지만
기침이라든지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오는 폐렴이라든지 후두염이 초래되기 때문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최종 양성률이
95%를 넘나드는데다, PCR 검사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도입된 새로운 간소화
시스템은 한 달 간 시범 적용됩니다.
최영길 / 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
"향후에라도 혹시 연장이 된다고 하면 전문
인력을 배치받는 그런 방안도 중수본에
건의를.."
그러나, 신속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증상 유무에 따라 전문의가 PCR 검사를 의뢰할 수 있고,
확진자 폭증 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검사 대란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입니다.
MBC뉴스 조형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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