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선 전국 광역시도 교육감
선거도 같이 치러지죠.
지방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지만, 지역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선거이기도 합니다.
대전시교육감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설동호 교육감과
지난 선거에서 아쉽게 패한 진보 진영,
성광진 후보의 리턴매치가 주목되는데요.
교육에 좌, 우 이념은 없다며 새로운
대전 교육을 표방하는 김동석, 정상신 후보의 정책 대결도 관심입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대전교육감 임기에 도전하는
설동호 후보는 지난 교육·행정분야 성과를
자평하며, 창의융합과 혁신, 책임 등
5대 공약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특히, 4각 교실 등의 공간을 혁신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설동호 / 대전시교육감 후보
"활동을 폭넓고 깊이 있게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공간 혁신이라든지,
독서 교육, 창의적 체험학습, 이런 모든 것들은 내실 있고 다양하게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진보진영 대표로 나서
설 교육감에 근소하게 패한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은
지금의 대전 교육은 권위적이고 폐쇄적이라며
대대적인 개혁을 주창했습니다.
스쿨 미투 등 교내 성 비위 근절과
학생인권조례와 학교자치 조례 등을 만들어
투명하고 수평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는
복안입니다.
성광진 / 대전시교육감 후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하위권 아닙니까? 저는 독립적인 청렴
시민감사관제, 또 공익감사관제를 만들어서
'제 식구 감싸기'라는 현재의 감사제도를
개혁할 것입니다."
김동석, 정상신 두 후보는 교육에는
보수나 진보가 아닌 현장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동석 한남대 교수는 공공교육 강화와
학교 운영의 자율화 등을 약속했고
김동석 / 대전시교육감 후보
"관료조직의 하나로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다른 학교와 다르게 그 공동체
구성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학교가 특성
있는 학교, 자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교수는 되고, 교사는 금지된
지방교육자치법의 위헌 신청을 낸
정상신 전 유성중학교 교장은
기초학력 책임제와 지역특화교육 등으로
교육수도 대전을 공약했습니다.
정상신 / 대전시교육감 후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창의성 교육으로
급격하게 강화해서 갈 것이고, 중·고등학교는 창의성 교육과 함께 현행 입시제도의
(교육을) 강화하는, 집중하는 교육을 동시에
추구할 것입니다."
설동호, 성광진 후보의 리턴매치에
교육 현장 전문가를 자임하는
김동석, 정상신 후보가 가세해
4파전으로 치러지는 대전교육감 선거,
누가 대전 교육을 이끌 적임자인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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