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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늘고, 신용은 낮고'..청년·고령 빚 증가/투데이

조형찬 기자 입력 2022-07-21 07:30:00 조회수 62

◀앵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전, 충남의
가계부채가 100조 원을 넘는 등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과 노인층의 부채가 늘었는데,
금리는 오르는데 반해 신용이 낮아
2금융권으로 몰리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년간 6번에 걸친 금리인상으로
기준금리는 0.50%에서 2.25%로
1.75%p나 껑충 뛰었습니다.

저금리를 감안해 대출을 받은 시민들의
어려움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생(전세대출)
"변동금리이긴 한데 (월 이자를) 8만 원을
원래 냈었는데 지금 거의 12만 원 내고 있어요. / 부담이 되겠네요? / 그쵸, 그쵸."

지난해 대전과 충남의 가계부채는
109조 6천억 원으로 코로나19 이후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역 내 총생산에서 가계부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2년 전보다 5%p나 급등한
70% 전후로 치솟았습니다.

저금리 기조 속에 주택매매와 전세자금,
자산 투자와 생활자금 대출 증가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청년과 고령층의 부채 증가가 커,
지난 2020년엔 중, 장년층과 달리
20% 안팎의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주택 매입 수요와 청년층의 대한
정부의 주거안정정책 확대, 고령 인구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소득과 신용이 낮아 고금리인
비담보, 비은행권 대출을 받는
금융 취약계층 비중도 대전이 전체의 5.2%로
광역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고, 충남 역시 5.4%로 전국 평균을 훌쩍 넘었습니다.

현상은 /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 과장
"가장 우려되는 상황은 소독이 증가하는 것
보다 부채 증가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점인데요. 이는 앞으로 금리가 상승하고 채무상환부담이 커질 때 연체가 되면서 대출이 부실화될 수
있는 위험이.."

물가억제 등 글로벌 통화정책 변화로
금리가 지속 상승하는 반면, 생계형
대출은 당장 줄이기 쉽지 않은 상황.

금융취약 그룹이 채무상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개선에 나서고, 단계적인 금융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영상취재 : 장우창, 그래픽 : 조대희)

  • # 청년_고령층_가계부채_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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