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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배우로'..대청호가 그린영화제 개막/데스크

뉴스팀 기자 입력 2022-09-30 20:30:00 조회수 61

◀앵커▶

영화와 재즈, 국악과 마술이 한 데

어우러진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가

오늘(30) 개막해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이 풍성한데요,



가족·친구들과 함께 가벼운 나들이

어떠실까요?



이연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10대 소녀의 성장기

갈등을 다룬 영화 '코다'.



자신이 떠나면 어려움을 겪게 될 가족과

노래를 향한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10대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수어를 섞어

노래하는 모습으로 애절하게 그려냅니다.



라라랜드 음악감독이 참여한 만큼

대청호를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우며

개막작으로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게 소원인

50대 미혜와 무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웨딩드레스'는 대덕구민이 영화 제작은

물론 배우로도 참여했습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는

환경과 공존, 여행을 주제로 한

국내외 영화, 25편이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임동혁 / 대덕문화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

"지역과의 연계성을 만들기도 하고

또 충청지역의 영화산업을 육성하는데

조금이나마 저희 영화제가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영화제 주제에 맞게 환경영화상을 신설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그린마켓도

운영합니다.



대전 출신으로 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배우 남명렬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지역 작가상도 별도로

마련해, 충청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능한

지역 감독들도 지원합니다.




남명렬 / 홍보대사

"앞으로 제가 홍보대사로서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들한테

문화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그런

영화제가 된다면 앞으로 지속적으로 영화제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열심히 노력을 하는.."



스크린 밖 대청호 잔디에선

샌드 애니메이션과 마술, 국악과 재즈 등의

공연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대청 호반의 자연 속에서 충청권 감독들의

이야기들이 어우러진 영화들이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과 조우합니다.



MBC 뉴스 이연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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