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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시행..지자체 전략 고심/투데이

이승섭 기자 입력 2022-10-27 07:30:00 조회수 110


◀앵커▶
내년부터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어디에나 기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됩니다.

지자체마다 지방 재정을 늘릴 기회로 보고,
기부금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사회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내년부터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어디에나 1년에
최대 5백만 원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자는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을 받고,
기부금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기부경험자를
기준으로 658억 원이 모금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충남에는 60억 원, 대전과 세종에는
각각 15억 원과 8억 원이 모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더 많은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지자체 간의 물밑 경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권선필 목원대 행정학부 교수
"'지역사회가 바뀔 수 있는 역량을 행정이
갖고 있는가?'라고 하는 것을 내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얼마큼 잘 되는지를 보면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지자체마다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차별화한 답례품과 기부금의 용도입니다.

충남도는 젓갈과 육류 등의 특산물과
지역의 전통문화 상품은 물론,
관광 상품까지 답례품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유호열 충남도 공동체정책과장
"인구 소멸 지역에 (답례품의 하나로)
관광 상품이라든가 이런 것으로 인해서
타 시도의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면 인구를
더 많이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또, 탄소중립과 지역 소멸 등
충남도의 현안 해결에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국민의 10% 정도만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제도 자체를 널리 알리면
기부금을 더 많이 모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충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한
충남만의 브랜드나 캐릭터를 만들고,
지역 출신 연예인을 활용한 홍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 고향사랑기부제
  • #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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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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