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8명 사상자 화재에 미제 해결...사건사고/투데이

김지혜 기자 입력 2022-12-28 07:30:00 조회수 171

◀앵커▶
올 한해를 키워드로 정리하는 기획뉴스
이번 키워드는 '안전' 인데요.

지난 9월 현대아울렛 대전점 지하주차장에서
난 화재로 아침 일찍 일하던 노동자 8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10.29 참사로 지역 출신 20~30대 청년들의
희생도 컸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사회에 여러 이슈를 던졌던
사건사고를 김지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하 1층 주차장으로 들어가던 차 앞으로
승합차 한 대가 멈춰 섭니다.

그리고 주차장 끝 벽에 불덩이가 뚝뚝 떨어지고 천장을 타고 뿌연 연기가 밀려옵니다.

지난 9월 26일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모두 아침 일찍부터 일터로 향했던
노동자들이었습니다.

"이모 씨 작은아버지/유족 (지난 9월 27일)
"명절 때 일을 그때 또 걸렸더라고요, 야근이… 그래서 다른 때 명절 때 같으면 음식도 같이
만들고 항상 그랬는데 이번에는 회사에 나가는 바람에…"

인명피해가 컸던 건 스프링클러와
방화셔터 등 소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경찰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언제쯤 우리 사회에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지, 뼈아픈 이슈를 우리에게 던졌습니다.


10.29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지역 합동분향소, 시민들도 국화를 올려두고
고개를 숙여 묵념합니다.

지난 10.29참사로 대전과 충남에서도 2·30대
9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역에선 처음으로 대전지역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10.29 참사 대책기구가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유족들의 아픔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조미은/故이지한 어머니(지난 12월 12일)

"'다른 유가족들과 함께 투사가 될 것을 맹세한다. 지한아 미안하다, 엄마를 지켜봐 주렴' 맹세하고 나왔습니다."



20년 넘게 미제로 남아있던 사건이
해결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1년 12월 국민은행 대전 둔산점
지하주차장에서 현금수송차량을 털고 총을
쏴 은행 직원 1명까지 살해한 사건은 20년
넘게 미제로 남아 있었지만, 범인들의 손수건과 마스크에서 확보한 유전자정보로 20여 년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승만/ 강도살인 피의자
(지난 9월 2일)
"죽고 싶은 심정밖에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지은 죄를 받을 줄 알고 있었습니다."

2022년은 우리 사회가 지난 세월동안 그
수많은 과오와 아픔을 겪고도 과연 얼마나
더 안전해졌는지, 많은 과제를 던졌습니다.

MBC뉴스 김지혜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 # 현대아울렛
  • # 10.29_참사
  • # 국민은행_강도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